📢 핵심 요약
- 0.1% 이율 차이도 장기적으로는 수십만 원 차이로 돌아온다.
- 1부이자 = 월 1%, 2부이자 = 월 2%, 실제로는 매우 높은 이율.
- 복리 개념을 이해하면 금융상품의 진짜 수익률을 볼 수 있다.
이자 개념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
이자는 돈을 빌리거나 맡길 때 붙는 ‘사용료’입니다.
우리가 은행에 돈을 맡기면 ‘예금이자’를 받고, 반대로 대출을 받으면
‘대출이자’를 냅니다.
많은 사람들이 ‘0.1% 이율 차이쯤이야’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,
이 작은 숫자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.
기본 이율 계산법 — 감(感)을 익히자
가장 기본적인 이율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.
원금 × 이자율 = 이자금액
예를 들어, 100만원을 1년 동안 맡겼을 때의 이자는 다음과 같습니다.
연 이율 | 계 산 식 | 1년 뒤 이자 |
---|---|---|
1% | 1,000,000 × 0.01 | 10,000원 |
2% | 1,000,000 × 0.02 | 20,000원 |
3% | 1,000,000 × 0.03 | 30,000원 |
4% | 1,000,000 × 0.04 | 40,000원 |
5% | 1,000,000 × 0.05 | 50,000원 |
이런 식으로 숫자 감각을 익히면, ‘내가 맡긴 돈이 1년에 얼마나 불어나는지’ 감이 금방 잡힙니다.
금액 단위를 1천만원, 1억원으로 확장하면 금융 판단력이 훨씬 빨라집니다.
복리와 단리의 차이
- 단리(Simple Interest) :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
- 복리(Compound Interest) :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
예를 들어, 100만원을 3% 이율로 3년 맡길 경우
▶ 단리: 100만원 + (3만원 × 3년) = 109만원
▶ 복리: 100만원 × (1.03)³ = 약 109,272원
3년만 해도 차이가 생기고, 10년 이상이면 눈덩이처럼 커집니다.
옛날식 표현 ‘1부이자’, ‘2부이자’란?
즉, 1부이자 = 월 1%를 의미했죠.
구분 | 의미 | 연이율 환산 | 설명 |
---|---|---|---|
1부이자 | 월 1% | 연 12% | 예전엔 일반적 수준 |
2부이자 | 월 2% | 연 24% | 고이자 대출 수준 |
3부이자 | 월 3% | 연 36% | 사채 수준 |
5부이자 | 월 5% | 연 60% | 불법 고금리 수준 |
‘한 달에 1%면 괜찮네’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,
연이율로 보면 무려 12%!
예를 들어, 1,000만원을 월 1%로 빌리면 한 달 이자는 10만원,
1년 이자는 120만원으로, 시중은행 대출(4~6%)의 2배 이상입니다.
2부이자(연 24%)는 사실상 고금리, 3부이자 이상은
법정 최고금리(연 20%) 초과로 불법입니다.
숫자에 강한 사람이 결국 돈에 강하다.
적금, 예금, 대출, 투자, 배당금 등 모든 금융상품의 기본은 ‘이자율’이라는 한 가지 개념에서 시작됩니다.
💡 0.1% 차이도 무시하지 마세요.
이자 개념을 이해하는 순간, 여러분의 재무 판단력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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